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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판 가족 여행 2탄
    여행 of 아는 언니 2024. 8. 4. 15:01

     

    사진 올 1월에 다녀온거긴 한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둘째날 일정이랑 셋짜날 일정이 헷갈린다 ㅋㅋㅋㅋ

    일단 두번째날에는 너무 피곤해서 늦잠을 자고 싶었던거 같다

    그래서 마나가하섬 예약할때

    입도시간을 아침 일찍으로 하지 않았다

    마나가하섬보다 마나가나섬이 더 입에 착착 붙는다 ㅋㅋㅋㅋ

     

    입도 시간은

    1차 8시30분 -> 11시 40분 출도

    2차 9시 30분 -> 12시 40분 출도

    3차 10시 30분 -> 2시 20분 출도

    4차 1시 -> 4시 출도 

     

    1,2,3차 입도하더라도 마나가하섬에 더 오래 머무르고 싶다면

    4시에 출도하는것도 가능하였다

     

    미리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아도충분히 즐길수 있다고 하였고

    오전에 주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물속에 모래 부유가 많이 떠다녀서

    스노쿨링할때 시야가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통은 1차에 마나가하섬에 들어가서 11시 40분에 섬에서 나온 다음

    호텔로 들어가서 점심을 해결하는 일정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인듯했지만

     

    우리는 과감히 마지막 4차 오후 1시에 입도하는것으로 예약을 했다

    (하지만 1시 입도해서 4시 출도하는것은 약간 아쉽긴 하더라)

     

    12시 30분에 월드리조트에서 픽업이었기때문에

    충분히 늦잠을 자고 조식을 여유있게 즐긴다음

    리조트에서 시간을 좀 때우면서 놀다가 중식시간에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안먹는다고 런치박스좀 달라고 하면

    스티로폼 도시락 케이스를 준다

     

     

    이렇게 생긴 런치박스인데

    밀봉이 되는 타입이 아니라서 과일같은 즙이 흐르는것은 어렵고

    계란후라이같은것은 날씨가 더워서 상할수있기때문에 싸갈수 있는게 한정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빵종류랑 소세지, 떡이 있어서

    떡이랑 팩에 들어있는 음료수를 싸왔다

     

    근데 마나가하섬에서 도시락도 팔고 컵라면도 판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아까 얘기한것처럼

    3시간밖에 없기때문에 스노쿨링하고

    패러세일링 하고 나면 밥먹을 시간도 부족하다 ㅠㅠ

    그래서 딱히 뭔가 먹진 않았고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랑 음료수를 사먹고

    출도할때 배안에서 떡이랑 빵을 조금 먹었다 ㅋㅋㅋㅋ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 마나가하섬

    그리 길게 배를 타고 이동하는건 아니였는데

    낚시대 설치하느라 분주하심

    나도 낚시하는건가? 싶었는데

    우리는 그냥 배만 타고 이동하는 거였음

    배낚시는 따로 패키지가 있는모양이다

    마나가하섬 매점앞에 있는 테이블

    마지막 입도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음 ㅋㅋㅋㅋ

    테이블 자리 맡는것도 경쟁이라던데

    아주 편안하게 이용했다

     

    이 아기새 이름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마나가하섬안에 새가 굉장히 많은데

    새 똥냄새가 많이 났다는 후기도 종종 보였는데

    새들이 많은건 사실이나

    새 똥냄새는 많이 나지 않았던듯

    날씨의 영향이 있는건지 계절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1월의 마나가하섬 방문기 참고! 

    대머리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아기새

    발에 물갈퀴가 있는거 보니

    갈매기나? 물오리? 종류인가?

    암튼 이런 아기새가 엄청 많고

    아직 아기라 날지는 못하는데 그냥 모래위에 많이 돌아다닌다

    소라게도 돌아다니고 ㅋㅋㅋㅋㅋㅋ

    간질간질 소라게

    여기 저기 전쟁의 흔적? 이 많이 보임

    낡은 탱크? 부서진 탱크같은것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런 작은 섬에도 대포가 있었다니

    슬프다

    매점 반대쪽 바다

    시간이 부족해서 이쪽은 아예 가보지도 못했다 ㅠㅠ

    이쪽 수중환경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길게 머물다 가야지 

     

    마나가하섬 안 화장실

    깨끗하다

    이정도면 깨끗하다고 볼수 있는거 아닐까??

    역시 냄새도 안났음

    기저귀를 갈수 있는 공간도 화장실 입구쪽에 있는데

    꽤 넓음

     

    그 옆에도 탈의실?이 있음

    우리가 갔을때는 텅텅 비어있었지만

    사람이 많을때는 북적북적 할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 들어가기전에는 꼭 물로 모래를 씻어내도 들어가야했다

    화장실 관리하시는분이 계셔서 깨끗하게 유지 되기도 했지만

    이렇게 모래를 씻어내고 이용해야해서 깨끗한거 같기도 하다

     

    역광인것 치고는 너무 날씨가 안좋은것처럼 나왔네 ㅋㅋㅋㅋ

    해질녁이라서 그런건가?

    날씨 이렇게 우중충 하지 않았는데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는 패러세일링

    나를 닮아 겁이 많은 초4 어린이도 재밌었다고 함

    패러세일링은 어린이들끼리만 태워주지 않는다

    꼭 성인1명이 동반해야 탈수 있다고 함

     

    다시 보니 약간 흐린날씨긴 했던거 같은데

    체감은 전혀 흐리게 느껴지지 않았음

     

    이렇게 아쉬운 3시간동안의 마나가하섬 투어를 마침


     

    그리고 드디어 별빛투어!

     

    첫날부터 별빛투어를 예약했는데

    날씨 이슈로 계속 연기되었음

    마지막날인가? 드디어 성사된 별빛투어

    진짜 돈내고도 날씨가 따라주지 않으면 볼수 없다능

    대가족사진

    진짜 별이 쏟아지는것 같았다

    몸에 붇는 옷을 입고 와야하고

    색이 밝은 옷을 입어야하는 이유가 있다

    ㅋㅋㅋㅋㅋ

    별사진을 찍을때 바람이 불면 옷이 날려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음

    검은색 옷은 눈에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ㅋㅋㅋㅋ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기때문에 힘들지 않았다

    업체에서도 따로 모기기피제를 가지고 오셔서 필요하면 사용할수있다

    우리식구 모두 1방도 안물림

    업체마다 고유의 시그니쳐가 있는데

    내가 선택한 업체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다이? 광선검같이 나온다

    나는 모든 투어를 사사모라는 네이버 까페에서 예약해서 했는데

    사이판 여행가기전에 일정 짜는거나

    어땠는지 여러 후기및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했다

     

    우리 숙소에 도착전에

    먼저 켄싱턴 호텔에 묶는 손님들이 내릴때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왔는데

    켄싱턴호텔은 가족 리조트 느낌보다는

    음 신혼부부?의 허니문 느낌?약간더 고급진 느낌??

    사이판 여행 결정할때 사이판 플렉스라고 해서

    PIC, 켄싱턴, 코럴 리조트 3개의 수영장과 레스토랑을 이용할수 패키지도 있었는데

    셔틀 시간에 맞춰 일정 짜는것도 번거롭고

    수영복에 비치타올에 짐들고 아이들과 이동하는게 어려울것 같아 패스했는데

    막상 켄싱턴 호텔 보니 후회도 되었다 ㅋㅋㅋㅋ

    다음번에는 남편이랑 오붓하게 다시 오고 싶다


    그리고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수화물을 찾고 캐리어가 파손되어있으면 즉시 해당 항공사에 알려야한다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사이판 도착후 심사가 오래걸려 가이드분이 너무 오래 기다리실것 같아

    일단 서둘러서 나왔고 가이드분께 가방 파손 말씀드리니

    한국갈때 티켓팅하면서 항공사에 신청해도 된다고 해서

    약간 의아했지만 시간이 늦기도 했고 

    가이드분도 우리 너무 늦게 나와서 안오신줄 알았다며

    캐리어 파손건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하니 그새 뭔가 바꼈나?

    가이드분이 더 잘아시겠지 해서 그냥 공항에서 나왔는데

    추후에 얘기하니 공항에서 이미 나갔기때문에

    자기네 항공사 잘못으로 파손된거라고 볼수 없다고

    보상처리 안된다고 함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면 여행자 보험으로라도 추후에 신청할수 있는데

    우리는 사진 찍어놓은것도 없었다 ㅠㅠ

     

    여기서 1차로 화가 났으나 

     

    더 화가 난것은 가이드분의 센스 부족 

    아마도 본인에게 투어를 한가지도 신청하지 않아서

    삐진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봤다ㅋㅋㅋㅋㅋ

     

    우리도 아이들이 4명이고 성인은 3명이라 좌석 배정이 중요했는데

    가이드분의 출발시간이 너무 늦어서 공항에 늦게 도착했기때문에

    선택할수 있는 좌석이 없었다

    체크인 카운터에 줄이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you guys are last란다다 들어가서 사람들이 없는거였음결국 선택의 여지 없이 남은 자리 당첨2,2,2,1명 이렇게 찢어서 앉아야 했는데애들끼리만 앉아서 가게 하는것이 좀 불안했다

     

    저가 항공사는 사전 체크인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 체크인이 안되서 미리 좌석 배정 하려면 돈주고 사야하는걸로 알고 있었음)

    근데 저가도 24시간 후에는 사전 체크인 하면서 좌석 배정 되는곳도 있었음

     

    미리 가이드에게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않도록 요청을 했어야 하거나

    조금 더 돈을 내더라도 좌석 배정을 미리했어야했는데

    암튼 비행기안에서 다른 일행분께 양해를 구해서 힘들게 아이와 같이 앉아갈수 있었다

    양해 구해주신 그분도 아이2명과 같이 오신 부부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ㅠㅠ

     

    이번계기로 이다음 일본 여행때는 미리 좌석을 샀다 휴아이들과 여행시 또는 대가족일때는 일찍 공항에 도착하도록 하자는교훈도 얻을수 있었떤 여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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