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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여름 "경주-부산-포항" 여행 일정 첫째날!여행 of 아는 언니 2021. 7. 21. 22:49
경주는 벌써 3번째 가는거라 어지간한 곳은 다 가본 상태
경주 블루원 리조트 할인이 되서 숙박은 무조건 경주로 해야하고
어디를 또 구경을 가볼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엄마가 부산을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신게 생각남!!
내 결혼식때 부산을 와보시긴 했는데
관광을 하신게 아니고 결혼식만 하고 바로 하객들과 대절한 버스를 타고 바로 가셔야해서
제대로 부산을 보신 적이 없었음
그래서 생각한 2박3일 일정!!
아침 일찍 6시 반에서 7시 사이에 출발해서 부산에 11시 30분쯤 도착했다
엄마는 중간에 휴게소를 여러번 들르셨는지 1시간은 더걸리신다고 해서
먼저 점심을 먹는다고 말씀드리고 생선구이 백반집을 찾아보기로함!
자갈치 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그만 계단으로 내려가면 시장 입구가 나오는데 초반에 나온 꼼장어 구이 및 생선구이를 파는 식당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말씀하신다
점심 먹고 가라고
우리는 안에 화장실 깨끗하게 있어서 공영 화장실 안가도 되고 생선도 주문하면서 바로 튀겨주시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애들 편하게 먹일수 있다고
그래서 그냥 첫집에 들어가서 먹었다
나 예전에 왔을때는 생선구이 7천원이었는데
이제 올라서 만원이구나 하고 먹었다
맛은 뭐 쏘쏘
이제 나와서 구경을 하려고 하는데
자갈치 시장은 장볼꺼 아니면 볼것 없다고 깡통시장이나 국제시장으로 가라고 하신다
마침 엄마가 도착하셨다고 해서 모시고 자갈치 시장 안으로 더 들어가봄!
씨알이 굵은 보말 발견! 얼마전 군산 비응항에서 작은거 잡아서 먹은게 너무 맛있었는데
씨알이 작아서 아쉬웠던게 기억남
저녁에 숙소에서 먹으려고 만원어치 샀는데
상한게 너무 많았어 ㅠㅠ
삶을때 부터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나서 한두개 상한거 있나보다 했는데
상한게 너무 많아서 꼬랑내가 너무 많이 남 ㅠㅠ
보말이 씨알이 굵고 커서 맛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질기고 내가 직접 잡은 작은 보말이 더 맛있었음 ㅠㅠ
소라는 작은게 담긴 쟁반이 만원
큰거 담긴 쟁반이 이만원이라
이만원짜리 사왔는데 소라는 그래도 성공적이었음!
엄마는 군산 사람이라 군산 시장이라 부산시장은 이렇게 다르구나
구경하시면서 지나가는데 횟집+곰장어+생선구이집들 등장!
생선구이 일인당 7천원에 매운탕도 해주신다고 어서 들어오라고 하시네?
애들도 있고 잘해주신다고 하셔서 들어감
헐
나는 매운탕도 없고 인당 만원씩 내고 먹었는데
이래서 발품을 팔아야하나보구나
아빠는 부산에 왔으니 곰장어 드신다고 해서 곰장어 시켜드림
곰장어에 닭고기를 넣어서 주셨는데 아빠 입맛에는 안맞않나봄 ㅎㅎㅎ
어쨌거나 이제 요기를 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관광에 들어가보자!
자갈치에서 용궁사, 죽성드림이 있는 기장까지 넘어갔다가 다시 건너오기 힘들기때문에자갈치에서 가까운 국제시장 간단히 돌아보고 기장으로 넘어갔다국제시장도 엄마랑 이모가 구경하는거 좋아하셔서 볼만한게 많았는데아빠가 힘들어 하셨음다리도 아프고 덥다고 ㅠㅠ
해안 절벽에 있는 용궁사!나는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모시고 왔는데 역시나 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어하심 ㅠㅠ
더워서 해안을 따라서 걸어보지도 않으시고아빠는 계단쪽으로는 안가시려고 함
아빠와 엄마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같이 여행 모시고 다니기 넘 힘듬 ㅡ.ㅡ
그래서 간단히 보고 다시 죽성드림성당 셋트장으로 이동!
여기도 뭐 사진 찍으려고 가는곳
볼거는 없고 그냥 사진 예쁘게 잘나옴!
성당 바로 앞에 무료주차 공간이 있어서 차대기도 편했고
사진도 너무 잘나옴
엄마 이모 대만족 ㅎㅎㅎ
이제 기장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에 가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쇼핑을 좀 하고
숙소로 복귀함
부산에 올때마다 기장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는데
특히 아디다스!
항상 3개이상 구매시 추가 30프로는 해준다
다른 아울렛 아디다스 매장에 애들옷은 별로 없는데
여기는 애들옷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여유가 있어서 좋음!
득템을 많이 할수 있음
여행 마지막날에 블루원 워터파크에 갈 예정이라
수영복이 작아진 조카 수영복이랑
티셔츠, 반바지 등등 구매를 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다리가 아파 죽을뻔 ㅠㅠ
그래도 기장은 경주랑 가까운 편이라 한시간정도 걸려서 숙소 도착!!
역시 블루원 프라이빗 리조트!
객실 상태는 정말 굳이다
지난번에는 다람쥐도 아침에 찾아도고
고양이도 아침에 테라스로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안오더라는...
일부러 아이들이 있어서 1층으로 했다
1층은 이쪽에서는 1층이지만 주차하고 들어오는 입구쪽에는 지하로 보여짐!
거실 화장실!
화장실이 방마다 하나씩 2개있고 거실 화장실까지 총 3개!
방은 두개인데 화장실이 3개라니!!!
프라이빗 객실은 골프 손님들을 타객층으로 지은듯 하다
입구에 골프백을 넣을수 있는 큰 펜트리도 있고
각 방에 따로 화장실도 크게 들어가서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되어있고
방도 서로 양 끝으로 위치해 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한쪽은 침대 한쪽은 온돌로 되어있다
기본적인 샴푸와 바디 클렌저 비누는 있고
칫솔, 치약은 없으니 개인이 준비!
다 좋은데 에어컨 리모컨이 하나 밖에 없어서 불편했다새벽에 추워서 에어컨 리모컨 찾으러 나가면 다른방에서 자는 사람이 더워서 에어컨 켜려고 가지고 들어가버리거나 하면한밤중에 불켜고 리모컨 찾아야함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리모컨 썼냐고 물어보기도 뭐하고
무조건 리모컨은 사용하고 거실 테이블에 올려놓기로 합의하고 잠 ㅋㅋㅋㅋ
다리가 너무 아파서 욕조에 물 받아서 반신욕을 하니 다리 피로가 좀 풀리는것 같았다 ㅠㅠ
이밖에 부엌 식기들은
작년에 갔을때 올린 포스팅 참고!
https://senhora.tistory.com/107?category=905191
하루가 너무 길었던 일정
두번째날 포스팅할 기운이 없다 ㅠㅠ
두번째날 포스팅은 다음번에 써야지 안되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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