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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 투말롭 폭포!
    여행 of 아는 언니 2019. 12. 27. 00:43

    아빠 고래 상어 만지는거 아니지?

    이렇게 가까이서 고래상어와 수영할 수 있다니 정말 귀한 경험이었고 기억에 남은 추억이었다

    아빠도 좋아하셨던 고래상어와의 만남 ㅎㅎㅎㅎ

     

    거북이도 만날 수 있었죠

    하지만 새우젓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거는 감안해야 함 ㅠㅠ 

     

    초등학생인 조카도 제법 스노쿨링을 하더라고요

    아이한테도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기억이 될꺼같아요

     

    우리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물속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고래상어가 오래도록 가까이 와 줘서

    아빠도 좋아했어요

     

     

    그러고 나서 투말롭 폭포로 이동해서 점심 준비되는 동안 사진도 찍고 구경을 했는데

    하얀 물이 신기했는데 그 속이 물고기들이 많은 게 더 신기

    근데 그 물고기가 닥터 피쉬라네요??

    산속 폭포수라 그런지 물이 엄청 차가워서 추웠어요

    바닷속에 있는 짠물을 폭포물에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씻어진?

    픽 드롭이 숙소로 다 되어 있어서 짐 걱정 안 하고 갈아입을 옷 대형 타월 여러 개 챙겨가서 다행이었어요

    폭포를 마지막으로 물에 들어갔다가 옷을 갈아입는데

    화장실이 안습 ㅠㅠ

    정말 열악한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기가 참 힘들었어요

     

    오슬롭 성당 엄마아빠의 모처럼 다정한 모습 :)

    워터레깅스와 래쉬가드를 벗고 샤방샤방한 원피를 갈아입고 이제 멋스러운 배경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시간을 보냈어요

    현지인이 파는 시원한 주스도 마시면서 힐링하고 돌아갑니다

    시밀라 성담이 더 웅장하고 멋있긴 하던데 선택한 투어 업체에 따라 다른 건지 저희는 오슬롭 성당으로 왔는데

    오슬롭 성당도 나름 아기자기 괜찮았어요

    앞에 바다고 있고

     

    세부 도심에서 오슬롭까지 가는데 시간이 4시간 걸려서 새벽부터 출발

    가는 길에 졸리비라는 햄버거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먹을만해서 다행

    체험하고 점심 먹고 성당 들러서 사진 찍고 좀 쉬고

    다시 돌아가는 길 4시간 ㅠㅠ

    새벽부터 시작한 일정이라 돌아가는 길에서는 모두들 차에서 잠들었는데

    총 8시간의 긴 이동 시간이 힘들었지만 나는 좋았는데

    어른들은 좀 힘들어하셨음

    하루가 이렇게 가고 마무리는 스톤 마사지로~~~ 끝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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