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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anang여행 of 아는 언니 2019. 12. 26. 00:21
식사 때는 버기가 늦는다
버기 호출 해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걸어봤는데...
덥다... 그냥 버기를 타고 가는 게 답...
조식 때는 아침이라 그래도 걸어 다닐만하다
덥지만 얇은 긴 남방을 입혔다
햇볕에 타는 것도 그렇고 실내 또는 차량 이동시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기에...
너무 늦은 저녁에 밖에서 시끄럽게 하면 민폐이긴 하지만
운이 좋게도 일정 중 하루만 옆 빌라에 사람 있었고 그 뒤로는 비어 있던 걸로 기억됨
그 하루는 옆집이 신나게 놀아주심 ㅋㅋㅋㅋ
슬쩍 보이는데 어르신들이 오셨는데 어쩜 어르신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신나게 노시는지
재미있어 보였고 멋있어 보임 ㅋㅋㅋㅋㅋ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그 자신감!!!
한낮에는 너무 뜨겁지만 해 질 녘에 또는 해가 졌을 때
밤수영하는 게 어찌나 좋던지...
원할 때 그냥 풍덩하고 들어갈 수 있는 풀이 있다는 게
이래서 풀빌라 가는구나...
너무 좋았다 풀빌라
짐이 될까 봐 모래놀이 세트 중에서도 제일 작은 걸로 사서 갔는데
귀염둥이 왈
이게 다야??
모래에서 이렇게 놀아보는 게 처음인 듯
겨울바다 보러 동해 가고 가을쯤 부산 해운대 갔었을 때에도 그냥 손으로만 잠시 놀았던 게 다였던지라...
올봄, 올여름에는 꼭 바다에 가야지
모래놀이 좋은 걸로 사 가지고!!
생각보다 모래가 너무 부드러웠음
바다도 깊지 않고
파도랑 신나게 놀았음
풀장에서 노는 거랑 또 차원이 다른 물놀이
리조트 내 메인 풀장도 있었고 빌라에도 수영장이 딸려 있지만
바다에 가보는 것 강추!!
바다에서 메인 풀장과 이어져 있고
메인 풀장 가는 쪽에 씻을 수 있게 샤워기도 있어서 모래 걱정 없이 이동이 가능!!
날이 더웠지만 좋았던 날...
체크아웃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손이라도 담가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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