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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동막해수욕장 ( feat 새우깡 먹는 갈매기) 1여행 of 아는 언니 2022. 5. 25. 23:10
오랜만에 간 여행
남편들 없이 엄마들끼리 아이들 데리고 가는 일정이라
운전할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가까운쪽으로 장소를 찾아봤다
운전시간 1시간대에서 도착할수 있는곳바다, 모래사장,
갯벌체험이 가능한곳글램핑, 카라반, 화로대, 불멍이 가능한곳
이런 조건들이 가능한곳으로 알아봤으나 인원제한에서 번번히 걸리고 말았다
성인 2명 아이 4명 총 6인이다 보니 글램핑이나 카라반은 6인이 허용되지 않았다
보통 4인에서 5인까지여서 어쩔수 없이 펜션으로 방향을 바꾸고
대신에 온수 수영장이 있는곳으로 알아봤다
천사의 아침 펜션은 스파동과 일반동이 있는데
스파동쪽이 위 사진의 왼쪽에 있는 건물이고
오른쪽에 야외 수영장이 있는곳이 일반동인듯 하다
우리는 스파동으로 예약을 했는데
왼쪽 건물이었고 스파동은 야외 수영장이 없는 대신
실내 온수 수영장이 있었다
야외수영장은 5월 28일부터 개장이라 실내에 있는 온수 수영장을 사용할수 있어서 좋았다
객실에 엄청 큰 제트 스파도 있어서 더 좋았음!
그런데 펜션으로 올라가는길이 약간 좁고 언덕이라 살짝 당황함
그래도 좁고 언덕길이 잠깐이라 그나마 다행이었음
휴
5월 둘째주에 갔던 거라 아직 비수기 요금이었고
여기저기 알아만 보다가 출발하는 당일에 되서야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로 예약을 했다
(빈방이 있을때에는 전화 문의를 하게 되면 에누리도 가능하다)
사장님이 에누리 해주시면서 6인이면 4층 엘리시아룸과 3층 아이리스룸 사용이 가능한데
아이들이 많으니깐 4층보다는 3층이 나을것 같다고 하심
엘리시아룸은 25평 아이리스룸은 20평으로
엘리시아 룸이 5평 더 크지만 가격은 똑같다
방크기도 비슷한데 다른점은 야외 테라스가 있는듯 하다
객실 들어가는 복도!
산쪽에 있어서 경치가 좋아서 바베큐 하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내부에서 바베큐 가능하다
(여름에는 모기나 벌레들 때문에 좀 불편할수는 있을것도 같지만
여기서 바베큐해도 좋을것 같은데
왜 내부 베란다에서 하는지는 모르겠다)
거실하나에 방이 하나 있었고 화장실은 두개인 아이리스 객실!
싱크대쪽이 약간 작긴 했지만 냉장고가 커서 완전 마음에 들었다
냉장고가 작으면 준비해간 음식, 식재료가 다 안들어갈수도 있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다행히 냉장고가 커서 그런 걱정 없었다
그리고 좋은점
화장실 2개!!
건물자체가 새건물은 아니여서 약간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엄청 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청소가 엄청 잘 되어있었다
화장실에서도 냄새 하나도 안남!
아주 깔끔함
침대방
침대 뒤편으로 이불이 들어있는데
이불에서도 꿉꿉한 냄새 없이 보송보송했다
수건 깨끗하고 햇볕에 말리셨는지 보송보송~드라이어기 구비 되어 있고~ (빗은 없음)
베란다에 제트스파가 있었는데 물이 비어져 있다
입실하니깐 사장님이 오셔서 새로 물을 받아주심!!
솔직히 물이 채워져 있으면 약간 뭔가 찜찜한데
눈앞에서 새로 물을 채워주시니 더 믿음이 갔다
전기밥솥, 전자렌지, 커피포트!
후라이팬, 냄비도 여유있고
그릇, 접시, 다 넉넉하고
가위, 집게, 와인오프너도 있었다
양념류는 별도 챙겨야함
우리는 간단한 조미료는 챙겨갔는데
막상 가서 밥준비를 하다보니 고추장이 필요했다
급한대로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조금 얻어서 사용 했다
어느정도 짐정리를 하고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도보로는 한 10분 15분 정도?? 거리에
동막해수욕장!!
조개를 캐보려고 했으나 워낙에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보니
가까운거리에서는 조개가 없다는 사장님 말씀 ㅋㅋㅋㅋㅋ
티비처럼 조개캐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며
여기는 관광지다 보니 아마 조개는 씨가 말랐을듯!
모래도 너무 부드럽고
바다다 보니 애들은 발을 걷고 물에 들어가서 놀다가 결국 옷이 다 젖고 ㅠㅠ
그래도 애들이 잼있었다고 행복했다고 하니
빨래 그까짓꺼 하지 뭐
갈매기가 많았는데
얘네들이 새우깡을 엄청 잘 먹는다
무슨 동물원에 먹이체험을 하듯이
갈매기 새우깡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갈매기가 너무 몰려드니깐 애들이 좀 무서워 할수도 있다
우리 애들은 무서움 보다 새우깡 주는 재미가 더 컷다
갈매기 울음소리가 엄청 크다
소리를 줄이고 동영상 보시는것 추천!
손에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가 물어간다
살짝 물리기도? 하는데 그렇게 아프지 않다
저렇게 손에 들고 있기도 하고
공중에 새우깡을 던져도 잘 물어감
모래사장에 새우깡을 던져도 잘 찾아서 물고 감
새우깡 2봉지는 순삭이다 허허허
파라솔이 펴져있는곳도 있고 안펴진 곳도 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돈을 안받는다
원래 돈을 안받는건가??
그냥 파라솔 펴진곳 아무곳에 가서 돗자리를 깔고 잠시 바닷바람좀 쐬고 돌아옴
동막해수욕장 앞에 주차를 할수 있고
언덕위에 텐트자리도 있다
실제 텐트 쳐놓고 고기구워먹고 계신분들도 계셨는데
텐트자리도 엄청 좋아보임
역시 비수기라 빈자리가 많았지만
성수기때는 자리 잡기 힘들것 같다
주차는 하루종일해도 2000원!
주차를 하면 관리아저씨가 오셔서 선불로 돈을 받아가시고
와이퍼에 영수증처럼 종이를 끼워주신다
텐트자리는 2만원이었나??
세족장이 있어서 간단하게 발이나 손을 씻을수 있다
물이 쫄쫄쫄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있는게 어디인가
하지만 넒은 백사장 크기에 비해 세족장 크기는 작은편....
길건너편으로 공중 화장실이 있는데 약간 걸어가야하나 나름 깨끗하다
그리고 공중 화장실 앞으로 샤워장도 있는데 샤워장 역시 성수기에만
사용 가능한지 닫혀있다
이제 2차로 숙소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한 포스팅은 이어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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