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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닉스 파크 패키지 여행 ( first winter 패키지) 셋째날
    여행 of 아는 언니 2022. 1. 26. 01:01

    드디어 이번 일정의 마지막날이다

    첫째날은 취사객실에서

    둘째날은 미취사 객실에서 숙박을 했는데

    그냥 취사객실에 있을껄 후회했다

    힘들게 짐만 옮겼다 ㅋㅋㅋㅋ

     

     

    기본적인 리모델링을 한 방이긴한데 

    룸컨디션이 큰 차이가 있는것 같진 않았다

    오렌지동이라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룸이 정비가 되기전에 ( 청소가 완료가 안된 상태, 짐만 놔둔 상태였음) 

    얼른 프론트 데스크로 가서 혹시 둘째날 방을 바꿔줄수 있는지 여쭤봄

    이유를 여쭤보셔서 아이들이 여러명인데 맨 끝동이라

    이동하기가 힘들고 방도 오래되서 불편한것 같다고 얘기하니

    리모델링된 방은 비용 추가가 있으나

    아이가 있으면 

    비용추가 없이 베이비 전용룸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하셨다그런데 올 리뉴얼은 아니고 부분적인 리뉴얼 객실이라고 하셨다그리고 클린객실이라 취사 불가

     

    부엌사진을 보면 오른쪽 아래 작은 냉장고가 보이고전자렌즈랑 커피포트가 있다근데 퇴실하면 보니 싱크대 아래 전기 밥솥이 있었다아무래도 잘못 넣어져있었던듯!그리고 기본 수저, 젓가락, 포크, 컵이랑 접시가 있는데 취사객실에 비에 접시가 조금밖에 없다접시 3개정도??그리고 밥그릇, 국그릇은 아예없음칼이랑 도마가 있어 간단한 과일정도는 먹을수 있음

     

    작은방은 온돌방이었는데 바닥에 쿠션매트가 깔려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완전 베이비는 없었고 초등학생들이었지만 그래도

    매트가 깔려있으니 바닦에 이불을 펴고 잘때도 좀 푹신한 느낌도 있고 아무튼 좋았음

     

    거실 화장실에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가 있으며 

    화장실앞 세면대 아래 베이비 전용 이동식 간이 욕조가 있었다

     

     

    안방에는 트윈벤드가 있었고 

    트윈베드가 있어서 그런지 베이비 가드도 2개가 있었음

     

    안방에도 화장실이 작게 있었고 

    우리는 트윈베드를 붙여서 3명이 누워서 잤다 ㅎㅎㅎㅎ

    11시까지 퇴실이라 10시에 일어났다 

    푹자고 일어나서 근처에 장금이 감자탕집에 갔는데

    양평해장국도 같이 하심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었음!

    감자탕 대짜리 시켰는데 부족해서 뼈추가도 함 ㅋㅋㅋㅋ

    순두부찌게도 진한맛이 나쁘지 않았고

    계란말이도 따로 만원에 팔고 있어서 

    아이들 반찬으로 먹기 좋았다

     

    평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손님도 많은편이다

    가게앞에 주차자리가 한 5-6자리? 정도 있는데 운이 좋게 주차성공

     




    원래는 양떼 목장을 가려고 했었다

    근처에 양떼 목장이 많기도 하고....

    과거에 대관령 양떼 목장이랑 하늘 목장을 갔었는데

    하늘 목장이 볼것도 할것도 많고

    사진도 예쁘게 잘나옴

    마차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풍력발전기가 완전 멋있음!

    아이들 승마체험도 할수 있고

     

    근데 대관령까지 가기가 귀찮음 ㅠㅠ

    평창에서 30분 거리이긴 하나

    집이랑 반대 방향이라서 ㅎㅎㅎㅎ

    아점을 먹고 그냥 집으로 가자니 아쉬워서

    커피도 한잔 할겸 찾아보니 마추픽추라는 까페가 있었는데

    알파카 먹이 체험을 할수 있다고 해서 가는길에 들르기로 했다

    주차자리가 꽤 넓음

    그리고 밖에서 보는것보다 내부도 꽤 넓었음

    알파카 인형 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

    좌석도 마치 캠핑 온 것 같은 느낌

     

    이용방법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메뉴를 주문하고 

    알파카가 있는 쪽으로 가서 영수증 확인을 한다

    1인 1메뉴 (아이포함)를 주문한건지 확인 후 알파카가 있는곳으로 들어갈수 있다

    입장료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음료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하나

    입장료가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먹이는 1000원!

    자판기를 이용해서 먹이를 뽑아서 알파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데

    안쪽에 관리해주시는 분이 먹이주는 방법이랑

    알파카마다 특징과 주의사항을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음!

     

    양떼 목장에서의 양과 비슷한 모습을 생각했었다

    냄새도 나고 털도 길어서 약간 지저분한 모습을 생각했는데

    이 알파카들은 미용을 깔끔하게 하고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놀랐다

    그래서 그런지 특유의 토끼똥 냄새도 심하지 않음!!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랬는데 엄청 순하다 ㅠㅠ

     

     

    똑똑하기도 하다 

    먹이냄새를 맡고 다가오는데 

    먹이 없다고 빈손을 보여주면 

    고개 돌리고 가버림 ㅋㅋㅋㅋ

     

     

    화장실도 깔끔하고

    따뜻한물도 콸콸 잘 나옴

    화장실앞에 기저귀 교환대도 있음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하고

    어른들도 재미있었던 까페

    완전 강추!!!!

     

    휘닉스 파크에서 5-10분? 정도로

    거리도 가까워서 더 좋다!!

     

    여기 안왔으면 큰일날뻔그냥 집에 가려니 아쉬웠는데 마지막까지알차게 보내고 올수 있었다 ㅎㅎㅎㅎ

     

     

    항상 여행을 당일치기 또는 1박2일로 다녔는데

    매번 아쉬웠었다

    그치만 남편 직장이 연차쓰기가 싶지않아 어쩔수 없이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려고 하니 2박3일 여행잡기가 힘들수밖에

     또 매번 주말로 잡으니 숙박비도 그렇고 입장료도 올라간다

    또 주말에는 방 예약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그냥 남편을 빼고 가봤다

    남편을 빼고 가니 아쉬운점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갈만하더라 ㅎㅎㅎㅎ

    먼거리 운전은 부담스러운데 

    평창은 1시간 4-50분 거리라 해볼만 했다

     

    매번 스키장은 홍천 비발디 파크만 갔었는데

    앞으로 휘닉스 파크만 다니게 될것 같은

    완전 알찬 여행이었다

     

    퍼스트 윈터 패키지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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